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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가방 속 ‘스프레이’?…항공기 100편 지연

입력 : 2023-05-25 06:00:00 수정 : 2023-05-24 1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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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위탁수하물서 스프레이…보안검색 강화
뉴시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보안검색이 강화되면서 1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99편의 국내선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중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는 73편이 지연됐다.

 

이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계속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공항에서 위탁수하물 검색이 지연된 것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수하물에서 스프레이와 에어로졸 등 인화성 물체들이 발견되면서 공항에서는 수하물을 개봉해 확인하는 개봉검색 등이 실시돼 승객들의 보안검색시간이 지연되는 상황.

 

이날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2만9612명(출발기준)으로 이중 제주로 출발하는 승객은 2만4230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가방에서 발견된 스프레이 제품들은 화재에 취약해 스프레이의 종류와 양에 따라 반입이 금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김포공항 국내선 수하물 보안검색 강화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가급적 수하물을 휴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같은 지연 사태가 코로나19로 줄었던 보안검색요원이 충원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영이 중단되면서 보안검색요원이 충원되지 않았고 현재도 20~30여명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국내공항에서의 보안검색 실패의 책임을 해당 근무자들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검색 근무자들이 보다 철저하게 수하물을 검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수학여행 등 단체 여행객이 늘고 있고 위탁수하물에 스프레이나 에어로졸 등 화재위험이 있는 물체들이 발견되면서 개봉검색 등으로 보안검색에 상당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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