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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6일 16강 ‘급행 티켓’ 거머쥘까

입력 : 2023-05-24 21:37:41 수정 : 2023-05-24 2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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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온두라스와 2차전
승리 땐 사실상 16강 진출 확정
대표팀 “모든 것 걸고 이기겠다”

“16강 진출 위해 꼭 승리하겠다.”

‘우승 후보’ 프랑스를 꺾은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제 두 번째 상대인 온두라스전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의 복병 온두라스와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캡틴’ 이승원의 활약 속에 프랑스를 2-1로 제압하며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마찬가지로 온두라스를 2-1로 이긴 감비아(승점 3·골 득실 +1)와 F조 공동 선두다.

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 크루즈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상의 시나리오는 2차전서 한국이 온두라스를 꺾고, 감비아가 프랑스에 패배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한국은 최소 2위 자리를 확보, 감비아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짓는다. 또 2승을 확보하면 설령 조 3위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해도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위 6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와일드카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온두라스와 2차전이 중요한 이유다. 온두라스전 결과가 좋아야 국제 대회마다 반복되는 ‘경우의 수’와 일찍 작별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다. 한국은 온두라스와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2승(2005년 2-1 승, 2017년 3-2 승)으로 앞선다.

온두라스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감비아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마르코 아세이투가 꼽힌다. 그는 2022 북중미 U-20 챔피언십에서 6골을 퍼부으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랐으며, 대회 베스트11에도 뽑힌 뛰어난 공격 자원이다.

‘난적’ 프랑스를 꺾은 한국의 분위기는 자신감 속에서도 차분하다.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멘도사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선수들은 프랑스전 승리를 잊고 온두라스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프랑스전서 철통방어를 선보인 센터백 김지수(성남)는 이날 “프랑스전 한 경기 이겼다고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며 “온두라스전도 다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 잘하겠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문장 김준홍(김천)은 “온두라스전에 모든 것을 걸고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뛰어난 조직력을 보인 김은중호가 1차전 기세를 이어 온두라스까지 잡고 16강 조기 확정에 성공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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