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K푸드… 日서도 소비자체험 행사 [도약하는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지바현의 마쿠하리멧세 전시장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3’과 연계한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5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 케이콘은 K팝 콘서트부터 푸드, 뷰티, 패션, 영화, 드라마 등 ‘한류의 모든 것’을 테마로 콘서트와 컨벤션을 결합한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K푸드 홍보관’은 콘서트와 연계된 컨벤션장에 설치돼 행사 기간 동안 체험 마케팅을 펼쳤다. 건강과 미용 트렌드로 수요가 높아진 식초음료와 김치, 라면, 인기 스낵류와 신선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푸드존을 운영했다.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 전시장에 설치된 ‘K푸드 홍보관’을 찾은 일본의 한류 팬들이 긴 줄을 늘어서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앞서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3월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렸던 2023 케이콘 태국에서도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딸기, 김치 등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오는 8월에도 미국 케이콘과 연계해 ‘K푸드 페어’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추진하는 등 식품한류 몰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여전히 확장세인 글로벌 한류 열풍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은 전 세계 K푸드 소비 저변확대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K컬처의 인기가 K푸드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류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