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필 감독(사진 왼쪽)과 배우 이나영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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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감독(사진 왼쪽)과 배우 이나영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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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시댄스 쇼크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지난 10일 내놓은 동영상 인공지능(AI) 생성 모델 ‘시댄스 2.0’이 화제다. 사진 한 장이나 간단한 명령어(프롬프트)만으로도 뛰어난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시 하루 만에 아일랜드 출신 영화감독 루어리 로빈슨이 시댄스 2.0에 두 줄의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시켰다는 15초 분량의 영상
[기자가만난세상] 시행 못한 2025 여성폭력방지정책 “근본적 예방책을 찾고 싶은데 현재 정부, 법조계, 법학계는 급격한 변화를 싫어합니다.” 이달 11일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교제폭력 관련 현행법에 아쉬움을 표했다. 친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한 폭력은 늘어가는데 관련 제도는 좀처럼 변할 기미가 안 보여 의문이 생기던 중에 그 말이 귓가에 오래 남았다.안 그래도 지난해 7월 성평등가족부(당
[세계와우리] 李 대통령 3·1절 기념사가 궁금하다 작년 말 이재명 대통령은 역사연구기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환단고기에 관해 그저 묻기만 했는데도 역사학계와 언론에서 고대사 논란이 일어났다. 그만큼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우리 역사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근대사 논쟁은 더 심각하다. 식민사관이니, 뉴라이트니, 식민지근대화론이니 하는 일본프레임과 반일·친일 대립 논쟁만 있다. 근대사 문제는 한·일 관계
[삶과문화] 시인이라는 멋진 운명 내가 불현듯 신선하고 기계적인 축사를 들었던 날은 작년 7월 어느 저녁이었다. 그날 서울 정동길에 있는 회관에서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는데, 그 행사를 주관하는 문예지 발행인이자 시인인 분이 단상에 올라 축사가 적힌 종이를 펼쳤다. 그는 객석을 향해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축하의 말을 직접 쓰려다가 실험 삼아 AI에게 몇 가지 프롬프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