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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1주 전보다 20대 12.9%p↓ 30대 8.5%p↓ 與는 20대 12.0%p↑ 30대 6.8%p↑

입력 : 2023-05-23 06:58:08 수정 : 2023-05-25 1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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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김남국 코인 거액 보유 논란'에 민주 급락·국민의힘 급등 '희비'...전체로는 42.4% VS 38.5%
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보유·거래 논란’ 여파로 20·30대의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반면 국민의힘 청년층 지지율은 급등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 3주차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5%, 더불어민주당 42.4%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2%포인트(p) 올랐지만,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후폭풍 속에 민주당의 지지율은 4.6%p 내렸다.

 

양당 지지율 증감은 특히 20·30세대에서 두드러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20대와 30대에서 각각 12.9%p(47.9%→35.0%), 8.5%p(47.8%→39.3%) 떨어졌지만, 국민의힘은 해당 연령층에서 각각 12.0%p(30.4%→42.4%), 6.8%p(30.1%→36.9%) 올랐다.

 

정의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3.2%를 기록했고, 무당층 비율은 1.9%p 상승한 14.0%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2.2%포인트(p) 상승한 39.0%로, 취임 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미국 국빈 방문,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달 말부터 4주 연속 상승세(32.6%→34.5%→34.6%→36.8%→39.0%)를 기록했다. 최근 4주간 지지율은 총 6.4%p 올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p 낮아진 57.9%로, 지난 3월 2주(부정 평가 58.9%) 이후 약 2달 만에 50%대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역시 지난달 말부터 최근 4주 연속 하락세(64.7%→62.6%→62.5%→60.8%→57.9%)를 기록, 이 기간 총 6.8%p 내렸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0%p↑), 서울(3.4%p↑), 20대(11.1%p↑), 30대(5.3%p↑), 보수층(3.1%p↑) 등에서 주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0대(1.8%p↑), 70대 이상(1.8%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의 비율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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