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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데뷔골’ 울산 김영권 “중거리 슛 득점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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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22 15:29:01 수정 : 2023-05-22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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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1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전 직후 승리에 기뻐하는 울산 수비수 김영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의 중앙 수비수 김영권(33)이 프로축구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1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전에서 난타전 끝에 3대 2로 신승했다.

 

김영권은 1대 1로 맞서던 전반 40분 상대 페널티박스 앞 25m 지점에서 수원 수비진이 전열을 재정비하는 틈을 타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려 상대 골문을 갈랐다. 수원 골키퍼 양형모(32)가 손을 뻗쳤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중거리골은 광저우 헝다(중국 갑급 리그), 감바 오사카(일본 J리그) 등 해외 리그에서만 뛰던 김영권이 K리그1 50경기만에 기록한 데뷔골이다. 김영권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02경기를 뛰며 7골을 넣는 등 최후방 수비수임에도 득점 감각을 과시해왔다.

 

김영권은 “프로에서 중거리 슛을 넣은 건 처음인 것 같다”며 “맞는 순간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고 좋아서 공을 때리고도 스스로 놀랐다”고 떠올렸다.

 

슈팅을 하던 상황에 대해 김영권은 “수원 선수들이 라인을 내려서 수비를 하다보니 패스를 넣어줄 뒷공간이 없었다”며 “그러다보니 페널티 지역에 점점 가까워졌고, 슈팅 거리가 나와 지체없이 때렸는데 운이 좋아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김영권은 “항상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데 골로 이어져서 감회가 새롭다. 선후배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신인 같은 마음으로 하라더라”고 전하며 미소지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김영권이 패스를) 줄 곳이 없어서 앞으로 그냥 찬 것 같다”며 밝게 웃은 뒤 “경기 전 슈팅을 좀 더 의식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는데, 김영권 본인이 판단해서 적절한 거리에서 좋은 슈팅을 때린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번 시즌 승점 37점(12승 1무 1패)을 확보중인 울산은 2위 서울을 승점 13점 차로 따돌리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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