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BBQ, 미국 뉴저지에 포장·배달 전문매장 첫 개점

입력 : 2023-05-21 14:22:49 수정 : 2023-05-21 14:22: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8일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인 ‘BBQ 스마트 키친(BSK)’ 1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문을 연 배달·포장 전문 매장 ‘BBQ 스마트 키친’ 1호점 내부 모습. BBQ 제공.

매장이 위치한 뉴저지 잉글우드는 뉴욕 등 대도시와 인접한 주거도시로 약 3만5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BSK 1호점은 잉글우드 지역 내 레스토랑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 입점했으며, 잉글우드 전 지역 및 잉글우드 클리프스(Eglewood Cliffs), 팰리셰이드 파크(Palisades Park), 포트리(Fort Lee) 일부까지 매장으로부터 반경 8㎞ 내 배달이 가능하다.

 

BBQ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외식업계에 무인·자동화 트렌드가 확산하자 지난 2020년 6월 국내에 BSK를 처음 선보였다. BSK는 홀 없는 소규모 매장으로 초기 투자비가 저렴해 1년 만에 300개 매장을 돌파했다.

 

미국 BSK 매장에는 키오스크뿐 아니라 음식을 가져갈 수 있는 푸드락커(사물함)를 설치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전 과정을 직원 없이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속하게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BBQ 매장보다 메뉴도 간소화했다.

 

BBQ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의 22개 주에 2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BSK 모델까지 도입, 매장 수를 더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 등에서 배달·포장 전문 모델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창업 모델을 확장해 2030년 5만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더욱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여자)아이들 미연 '사랑스러운 미소'
  • (여자)아이들 미연 '사랑스러운 미소'
  • 미주 '깜찍한 윙크'
  • 낸시 '너무 사랑스러워'
  • [포토] 장규리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