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KTX에서 오랜 팬을 마주쳐 반가워했다.
토니안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KTX 티켓을 날짜를 잘못사서 승무원님과 얘기하고 다시 결제하고 쉬고 있었는데 다시 오시더니 선물을 주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저 클럽 H.O.T.에요’라는 쪽지가 붙어있는 커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어 “조금 놀라 주춤거리다 그분을 다시 찾아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티켓 보여주려고 핸드폰 여는 순간 배경 화면 보고 알았다’고(하더라)”고 설명했다.
토니안은 끝으로 “포에버 클럽 H.O.T.”라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토니안은 내달 5~6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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