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인천대학교 대학원이 미래 첨단분야 수요에 대응하는 우수인재를 본격 양성한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교육부 인가를 받아 신설한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인공지능학과가 올해 2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정원은 40명으로 이번 전형에서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석사 26명 및 박사 7명, 인공지능학과 박사 7명을 각각 모집한다. 유관 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협동과정이라 눈길을 끈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이 분야 선도인력 육성 및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 인공지능학과는 실무 기반의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을 통한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전일제 학생으로 학부 성적 3.0 또는 대학원 성적 3.5 이상인 신입생에게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학과별 지도교수 1인당 연 2명 학생에는 등록금 전액을, 나머지 대상 학생에게 등록금 절반이 면제된다.
신설된 두 학과를 포함한 인천대 대학원 2023학년도 후기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22∼26일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서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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