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퍼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한 해외 누리꾼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한 쌍의 남성과 여성이 데이트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글 작성자는 영상 속 커플이 뷔와 제니라며 두 사람이 파리 센 강에서 손을 잡고 걸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둘을 뒤 따르는 이들은 매니저라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모자를 쓴 남녀가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마스크나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편안한 차림으로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뷔는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하는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 및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
제니는 연기 데뷔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로 오는 22일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뷔와 제니는 지난해 5월에도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제기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대기실, 커플룩 사진 등이 유출되며 열애 의혹은 불거졌다.
두 사람의 사생활 사진이 퍼지자,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