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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탄생기’ 송가인, 판소리 인재에서 트롯 여제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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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13 10:49:39 수정 : 2023-05-13 17: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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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5인의 영웅탄생기’ 캡처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36)의 ‘트롯 진’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조명됐다.

 

12일 방송된 TV조선 ‘5인의 영웅탄생기’는 트롯 여제 송가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수 송가인의 본격적 시작은 전국노래자랑이었다. 송가인은 2010년 겨울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연말 결선에 너거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무대를 본 가요계 관계자가 연락을 해온 것.

 

2012년 ‘사랑가’ 등으로 데뷔했지만 오랜 무명 생활이 이어졌다.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예선전에서 “전라도에서 탑을 찍고 왔다”고 당당히 밝힌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에서 ‘숙행쓰’ 팀으로 윤수일의 ‘아파트’를 부르며 ‘칼안무’를 선보이고, 소찬휘 ‘티얼스(Tears)’의 고음을 깔끔히 소화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진가는 뭐니뭐니해도 정통 트로트에서 드러났다. ‘용두산 엘레지’, ‘영동 부르스’ 등을 거쳐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데뷔 이전 판소리로 활발한 활동을 한 이력도 드러났다. 송가인은 2008년 진도민요경창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정부 주관 국악대회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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