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확인하지 않고 보도…심히 유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8일 "오늘 경찰청에 주간조선, 이 회사 소속 이모 기자, 사업가 박모씨를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며 "지난 5월4일 해당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 신청도 했으며 추후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언론사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금품을 준 혐의를 받는 박씨가 전당대회 직전 송 전 대표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직접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입수한 당시 대화 녹취록에서 박씨는 "송영길이는 당대표를 만들려고, 그때 다리를 다쳤을 때에요. 근데 뭐 자기가 이번에 역할을 해야 된다고 해서, 우리 애들이 직접 갖다 준 거예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송 전 대표 측은 이날 "사업가 박씨와 일면식도 없고 송 전 대표의 친형 송모 변호사도 박우식을 모른다"며, "기사에서 인터뷰 형식을 통해 '박씨가 송영길을 당대표 만들려고 다리를 다쳤을 때 돈을 줬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송 전 대표가 다리를 다쳐 발목 수술을 받은 것은 전당대회 당시가 아닌 지난 대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적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보도를 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고소 사실을 공지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가 현역 의원 등 수십 명에게 9400만원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정치자금 출처로 의심되는 사업가와 수수자 등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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