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음주운전 출근' 사고 낸 경찰관, 근무복 차에 벗어놓고 도주했다 잡혀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3-05-04 11:22:28 수정 : 2023-05-18 15:56:26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JTBC 캡처

 

출근을 하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A 순경을 입건했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네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박는 추돌사고를 낸 뒤 도망쳤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 순경은 사고 지점에서 약 200m 떨어진 도로변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수색 중 버려진 사고 차량을 발견했고, 근무복과 경찰 장구 등의 소지품을 통해 운전자인 A 순경을 특정했다. 음주 측정 결과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순경이 새벽 출동을 위해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오피니언

포토

고아라 35세 맞아?…반올림 시절이랑 똑같네
  • 고아라 35세 맞아?…반올림 시절이랑 똑같네
  • 윤아 '아름다운 미모'
  • 수지, 거울 보고 찰칵…완벽 미모
  • 김혜준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