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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 가정용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 출시

입력 : 2023-05-04 08:58:00 수정 : 2023-05-03 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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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8시간 6방향으로 심전도를 측정해 세심한 모니터링 가능

심장박동이 정상보다 빠른 빈맥과 늦은 서맥, 불규칙한 심방세동 등의 증상을 아우르는 부정맥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부정맥 증상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간헐적으로 발생해 질환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실제 부정맥의 약 80%가 심전도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병 등이 있으면 24시간 심전도 검사(홀터 심전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솔㈜이 가정용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 ‘리핏패치 U8(RE:FIT patch U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핏패치 U8은 선이 없는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로 얇고 가벼운 형태로 가슴에 부착하여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기존에 홀터 심전도 검사는 병원을 방문하여 24시간 동안 대여한 후 반납해야 하므로 처방 시간 내에서만 모니터링이 가능했다. 또한 7개의 선으로 연결된 전극패치와 500g가량의 본체를 몸에 부착하고 있어야 하므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인솔의 리핏패치 U8은 가정에서도 1회 완충 시 최대 48시간 동안 심전도를 측정해 기록할 수 있고, 6방향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어 심장의 이상징후 여부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까지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인솔 관계자는 “본 제품은 식약처의 의료기기 2등급 허가(제인23-4113호)를 완료한 제품으로, 기기를 가슴에 부착한 후 앱을 통해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록할 수 있다”며 “ICT 전문기술과 의료기기 개발 기술을 접목한 국내 차세대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솔미테크에서 개발·생산하며, 인솔 주식회사를 통해 온라인 및 약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제품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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