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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美 편집장 윈터, 동갑 英 배우와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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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02 20:00:00 수정 : 2023-05-03 01:05:12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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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는 프라다…’ 실제 모델

패션지 보그 미국판 편집장 애나 윈터(74)가 동갑내기 영국 배우 빌 나이와의 염문설을 확인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윈터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 최대 패션 자선행사 ‘메트 갈라(Met Gala)’에서 나이의 팔짱을 낀 채 레드카펫 위에 섰다. 진주색 드레스 위에 꽃무늬 코트를 걸친 윈터는 감색 정장에 검은 테 안경을 쓴 나이 옆에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했다.

패션지 보그 미국판 편집장 애나 윈터(왼쪽)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패션 자선행사 ‘메트 갈라’에 영국 배우 빌 나이의 팔짱을 낀 채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이날 두 사람의 등장은 2021년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본격화한 염문설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윈터는 지난해 12월에도 나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리빙’의 뉴욕 비공개 시사회에 참석해 함께 어울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2010년부터 다정한 모습이 수시로 목격돼 관계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

 

영국 출신 패션 저널리스트인 윈터는 2006년 개봉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악마 같은 편집장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패션계 거물이다. 배우 미카엘라 코엘, 페넬로페 크루스, 은퇴한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 등과 함께 올해 메트 갈라의 공동의장을 맡았다. 나이는 영화 ‘러브 액추얼리’, ‘해리 포터’ 시리즈 등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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