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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아숙업’…음식 사진 보고 정보·레시피·식단관리도 제공

입력 : 2023-05-02 01:00:00 수정 : 2023-05-01 1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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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챗봇 ‘아숙업(AskUp)’이 더 똑똑해졌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이미지 속 문자 인식, 그림 그려주기에 이어 음식 사진 분석을 통한 식단관리 기능이 더해졌다.

 

업스테이지는 AI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손잡고 아숙업에 푸드렌즈를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푸드렌즈는 음식의 재료인식과 레시피 예측을 통해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2D 이미지에서 음식의 크기까지 인식하는 기술로 두잉랩이 해외진출을 위해 개발한 기술이다. 아숙업 푸드렌즈 기능은 이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고 아숙업에 전송하면 푸드렌드와 연동해 영양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준다. 예를 들어 샌드위치 사진을 아숙업에 보내면 샌드위치의 칼로리와 탄수화물, 지방 등 영양성분을 알려주고 식단에 대해 조언한다.

 

음식 사진을 아숙업에 전송한 뒤 하단에 뜨는 ‘기록’ 버튼을 클릭하면 식단을 기록 후 사용자 식습관과 목표에 맞춰 건강한 레시피나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수행한다. 음식 사진은 최근 5건까지 기록된다. 

 

이외에도 해당 음식 관련 스토리를 알려주는 ‘이야기’와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리법’ 버튼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피자 사진을 보내고 ‘이야기’ 버튼을 클릭하면 피자의 유래나 종류,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자 등의 이야기를 해준다. 스테이크 사진을 보내고 조리법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크의 등급과 종류, 구워야 하는 시간과 온도 등을 알려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두잉랩과 협력해 푸드렌즈 기능을 아숙업에 적용,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에 더 큰 편의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혁신과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송백 두잉랩 대표는 “푸드렌즈는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 스스로 분석하고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음식 인식 솔루션으로,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많은 이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개발을 통해 많은 사람의 건강 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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