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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황제성, 아내한테 상품권으로 생활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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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4-23 09:34:00 수정 : 2023-04-23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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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황제성과 문세윤. JTBC ‘아는형님’ 방송 화면 캡처

 

황제성과 이진호, 최성민, 문세윤이 서로에 대해 과거사를 폭로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남호연, 문세윤, 황제성, 최성민이 출연해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황제성이 이진호와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진호가 너무 고마운 게, 제가 아들과 딸이 한 명씩 있는데 아이를 낳았을 때 제일 먼저 축하해줬다”라며 “아기 욕조가 꼭 필요하다고 선물을 해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가 보내준 욕조가 도착했는데 김장할 때 쓰는 대야를 보내주더라”라며 “형한테 짓궂게 장난은 쳐도 챙겨주려고는 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성민도 “진호가 돈을 막 쓰는 것 같지만 되게 검소하다”라며 이진호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예전에 같이 베트남에 촬영을 갔는데 스케줄이 끝나고 하루가 남아서 왁싱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해외에서는 한국보다 반값에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자기는 (왁싱 받는) 5만원이 너무 비싸다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진호가 호텔 앞에 ‘왁싱’이라고 써진 곳을 봤는데 2만원이라고 하더라”라며 “거기서 왁싱을 받고 나와서는 ‘형 이게 원래 이렇게 아파요?’ 하면서 왁싱한 곳을 보여주는데 반이나 남았더라. 그냥 손으로 뜯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간의 폭로는 계속됐다. 문세윤은 황제성에 대해 “제2의 조세호라는 말이 있다. 명품에 대한 애정이 있는데, 명품을 입어도 빛이 안 난다”면서 “항간에는 아내에게 생활비는 상품권으로 주고, 산책할 때 본인은 명품 신발을 신고 아내는 짚신을 신고 다닌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황제성은 “계속해서 아내가 헌옷 수거함 뒤진다고 잘못된 소문 내는데 거지 같은 소리 그만하십시오”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황제성은 “‘코미디 빅리그’를 하다 보면 소품 신청할 일이 생기는데 최성민이 맞춤 정장을 소품으로 시킨 뒤에 집으로 가져간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성민은 인정한다면서도 “코너가 길게 가는 건 매주 옷을 빌려 입는데 차라리 옷을 사는 게 싸서 그렇게 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황제성은 “그렇게 해서 지금 태진아 선생님보다 옷이 더 많다”라고 주장했다.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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