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부로 2023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신임 육군참모차장은 현 제7군단장 고현석 육군 중장이, 신임 공군참모차장은 현 공군사관학교장인 이상학 공군 중장이 임명됐다. 관심을 모았던 지상작전사령관 교체는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육군소장 김호복, 김성민을 진급시켜 군단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준장 강현우 등 7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연합·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자 및 국가관이 투철하고, 품성 및 리더십이 우수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선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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