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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씩씩하게 자라렴” 김건희 여사, 故 유재국 경위 아들 만나 미리 생일선물 전달

입력 : 2023-04-14 07:26:40 수정 : 2023-04-14 07:26:39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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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고(故) 유재국 경위의 유가족을 방문해 곧 세 번째 생일을 맞는 유 경위의 아들에게 동화책과 장난감 등을 선물했다.

 

고(故) 유재국 경위의 아들 이현 군을 안고 있는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유 경위는 지난 2020년 한강 투신실종자 잠수 수색 중 순직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유 경위의 배우자 이꽃님씨와 자녀 이현 군을 만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어 국가의 마음이 무겁다’며 ‘유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몸이 불편한 이현 군의 재활치료 상황을 물으며 자녀 양육과 생활에 있어서의 애로사항도 꼼꼼히 살폈다고 한다.

 

열흘 뒤 세 번째 생일을 맞는 이현 군에게 동화책과 장난감 선물을 건네며 “엄마, 아빠처럼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할게”라고 미리 축하도 건넸다고 한다.

 

이날 김 여사는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해 전몰·순직군경의 유가족과 이들의 어린 자녀를 후원·지도하는 멘토단을 격려했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가 건강한 성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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