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점 홍콩반점0410은 블랙데이를 맞아 오는 14일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3000원에 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블랙데이 행사에는 전국 278개 매장 가운데 서울 83개점을 비롯해 269개점이 참여한다. 홀 영업을 하지 않는 배달 전문 매장의 경우, 포장 시에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통해 홍콩반점 메뉴 주문 시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내 홍콩반점 브랜드관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한 후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할인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ID 당 1일 1회 사용이 가능하며, 배달의민족 및 배민1을 통한 배달·포장 주문 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콩반점은 2014년부터 이른바 ‘블랙데이(4월14일)’를 기념해 올해로 10년째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비공식 기념일이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 맞이하는 블랙데이에 지난 17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 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블랙데이에는 홍콩반점의 짜장면을 먹는 날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10년간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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