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문식(80)이 과거 폐암 진단을 받고 삶을 포기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공개된 웹 예능 '심야신당'에서 출연한 윤문식은 "목포에 뭘 찍으러 갔는데 기침을 심하게 했다. 아내가 간호사 출신이라 사진이나 찍어보자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큰 병원에 가보라더라. 그 뒤에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문식은 "기분이 나빴다. 나는 그 전에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고 있었는데 3개월 만에 폐암 3기라고 하니까 황당했다"며 "의사한테 이유를 물어보니까, (이전 검사에서도) 작은 게 보였는데 더 두고 보려고 했었다더라.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었더니 7개월 남았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윤문식은 다른 병원에서 폐암 1기 진단을 받았다며 "놀리는 것도 아니고. 그 전 병원에서 왜 3기라고 했을까 의사한테 물어봤더니 '폐병 흔적을 보고 의사가 착각해 오진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자칫 잘못했으면 수술을 포기하고 죽을 뻔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선 "수술 잘 받고 지난해 11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윤문식은 지난 1969년 연극 ‘미련한 팔자대감’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다모’, ‘추노’, 영화 ‘투깝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 전처와 사별한 뒤 2011년 18살 연하의 현재 부인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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