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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연상” vs “일광읍에 위치”… 논란에 사학자료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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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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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산횟집 만찬을 둘러싼 논란에 대통령실과 여당이 연일 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외교 논란에 이어 만찬 회동 여파가 이어지며 자칫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대통령실이 파문 진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 지역 횟집에서 회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논란이 되고 윤 대통령의 일광횟집 사진이 찍힌 건 지난 6일 저녁 부산 해운대다. 이날 윤 대통령은 부산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17개 시도지사와 대통령실, 내각 인사들이 모여 각 지역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 중앙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한창섭 행안부 차관,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 일행은 BIE 실사단 환송 만찬을 한 뒤 2차 회식으로 바로 이 횟집을 찾았다. 회식은 횟집 4층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윤 대통령 일행이 찾은 횟집의 이름인 일광이 영어로는 선라이즈(SUNRISE), 즉 욱일기를 상징한다고 주장한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특히 이 언론사는 횟집이 위치한 부산 기장군 일광면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행정구역이고 건진법사 소속 종단이 일광조계종이라고도 주장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해당 횟집이 위치한 지역구 의원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나섰다. 그는 전날 한 향토사학자의 자료를 인용해 일광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담긴 조선시대 실증 자료를 가져와 반박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광이라는 이름이 역사에 처음 기록된 것은 1638년(인조 6년)으로 일제시대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6일) 부산 방문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가 부산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초당적·범국가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힘을 모은 자리”라며 “이런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서 반일 선동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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