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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끼”…류수영·강남, 日 시즈오카 ‘먹방’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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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25 13:30:16 수정 : 2023-04-04 1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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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상출시 편스토랑’서 각종 일본 로컬 음식들 즐겨
아내 눈치 보는 강남에 비해 류수영은 여유롭게 음식 즐겨 ‘웃음’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배우 류수영(바로 위 왼쪽 사진)과 일본 출신 방송인 강남(맨 위 오른쪽 사진)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본격적인 미식 여행기를 펼치면서 끝도 없이 들어가는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을 찍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강남은 맛있는 음식을 두고 아내 이상화의 시선을 걱정하는데 반해 류수영은 “아내가 먹는 걸로 뭐라고 안 한다. 직업이라...”라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과 강남은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각종 로컬 음식들을 즐기느라 하루에 무려 5끼를 먹었다. 

 

두 사람은 이날 이른 아침 누마즈 항구로 향했다. 누마즈 항구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스루가만에 인접한 곳인 만큼 풍부한 해산물들이 가득했다. 

 

두 사람은 쏨뱅이 튀김, 손바닥 만한 굴, 대왕 개조개, 고등어 초밥, 참치 꼬리 구이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식재료들을 앞에 두고 아침부터 폭풍흡입을 했다. 

 

해산물에 이어 두 사람이 선택한 메뉴는 시즈오카 사람들의 소울(Soul) 푸드로 불리는 ‘만두’였다. 70년 전통 만두 전문점을 찾은 류수영과 강남은 30분 오픈런 끝에 가게에 입장했다. 

 

두 사람은 메뉴를 고를 때 “살 빼야 돼”를 되새기며 주문량을 조절하며 만두를 맛보자마자 후회했다. 이에 추가 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만두는 소진된 상태였다.

 

둘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맛집으로 향했다. 다음 맛집은 60년 전통의 크로켓 전문점이었다. 크로켓 샌드위치를 맛본 류수영과 강남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감탄했다. 결국 두 사람은 끝없이 추가 주문을 했고 오징어튀김, 튀김 부스러기 등 폭풍 쇼핑까지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설마 또 먹으러 가는 건 아니겠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류수영, 강남은 시즈오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벚꽃새우 정식 맛집을 찾았다. 입에서 터지는 벚꽃새우 감칠맛에 두 사람은 자제력을 상실했고 끝없이 먹었다. 

 

강남은 “여행 오면 계속 배부른 것”이라고 말했지만, 류수영은 “난 배 안 불러”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반응을 걱정하자 류수영이 “나는 아내가 먹는 걸로는 뭐라고 안 한다. 직업이 이거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류수영이 24년 전부터 튀김덮밥 소스를 직접 제조했다고 밝히자, 강남이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오타쿠”라고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곱창카레 맛집을 찾았다. 특히 이곳에서는 류수영의 일본 현지팬을 만나 즉석 팬미팅이 성사되기도 했다. 그렇게 하루 5끼를 먹고도 “내일 뭐 먹지?”라며 먹는 이야기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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