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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더 글로리’ 임지연과 싱크로 맞추려 코에 점 지워”

입력 : 2023-03-20 09:20:08 수정 : 2023-03-20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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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예은이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신예은이 등장하자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가 어마어마하게 화제가 됐다. 지금 임지연 씨 아역을 맡아서 악역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라며 소개했다.

 

서장훈은 "신예은 씨가 송혜교 씨를 어릴 때부터 괴롭힌 그 악역이 있는데 그 친구들 대장으로 나온다"며 "신예은 씨 악역 연기가 굉장히 화제가 많이 됐다. 어머님들이 못 보셨다고 하시니까 거기서 기억에 남는 유명한 대사를 살짝만 좀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라며 부탁했다.

 

신예은은 "왜 이렇게 늦게와 보고 싶어 죽는 줄. 그래서 말인데 동은아, 고데기 열체크 좀 해줄래"라며 "저 이번에 드라마 또 나오는데 이야기해도 되냐. SBS다. 3월 20일 월화드라마 사극 '꽃선비 열애사'라고 한다"며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홍보도 했다.

 

서장훈은 "임지연 씨가 고데기 관련 디엠(DM)을 엄청 많이 받는다고 한다. 우리 신예은 씨도 관련된 디엠 받은 게 있냐"라며 질문했고, 신예은은 "저는 '더 글로리'가 오픈하기 전에 회사에서 팔로워 수 올라갈 거라고 했다. 조금의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웃는 모습 보고 싶지 않다. 얼굴 보고 싶지 않다. 오히려 팔로우를 끊으시더라"라며 고백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예쁜 얼굴은 코에 점이 있다"라며 못박았고, 신예은은 "이번에 작품 하면서 성인 임지연 선배와 맞추려고 점도 지우고 나왔다"라며 귀띔했다.

 

한편 신예은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구자철 선수의 팬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구자철 선수가 언젠가 은퇴할 거 아니냐.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고 마지막 경기 은퇴 경기를 보는 거랑 공교롭게 봉준호 감독이 다음 영화 때문에"라며 두 가지 선택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질문을 던졌다.

 

신예은은 "봉준호 감독님. 왜냐면 제가 만약 그걸 포기하고 경기를 보러 간다 한들 구자철 선수가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말했고, 신동엽은 "내 스타일로 핑계 잘 댄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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