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인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열린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

또 공사는 전 산업 분야 내 745개 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부문에서 전체 13위를 차지해 30대 기업과 SOC 시설관리부문 1위 기업에 동시 선정돼 14년 연속 공기업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열린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오른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로부터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의 혁신능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부문별 1위 기업과 전체 산업 분야의 후보 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올해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20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업별 1위 기업과 30대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공사는 평가항목 중 고객가치 및 이미지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6년 연속 SOC 시설관리부문 1위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고객 서비스 분야 재정비와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항운영 정상화를 위한 범공항 네트워크 구축△고객여정지도 및 가상 고객 페르소나 등 고객 이해 도구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같은 선도적인 정책을 시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전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인증 프로그램 최고 단계인 5단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항공산업 관련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금융 지원 사업을 제공하며 민간혁신과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건립, 다문화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천공항 가치점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성장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국민 여러분께서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로 생각한다”며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