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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고령 산모는 '모성의 양가성'에 대한 이해 더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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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17 16:38:07 수정 : 2023-03-17 16: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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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제공

 

오은영 박사가 '연예계 최고령 임신'을 한 가수 베니에게 "모성의 양가성을 겪고 있는 것 같다. 고령 산모일수록 이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7일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9살 연상연하 부부,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등장한다.

 

이날 베니가 45세 나이의 연예계 최고령 임신으로 축하받으며 등장한다. 그는  임신 후 배에 털이 나고 온몸에 흉이 져 남편에게 못생긴 모습만 보여줘 미안하다며 "아이를 얻고 행복과 불행이 같이 왔다"고 말하며 속상해한다.

 

베니는 2년 전부터 시험관 임신을 준비했다며 임신에 성공하기까지 3~4번의 유산을 겪은 일화를 공개해 순탄치 않던 임신 과정을 밝힌다.

 

오은영 박사가 기적처럼 아이를 얻었음에도 당당하지 못한 베니의 모습에 의아함을 표하자 베니는 9살 연하인 안용준과의 결혼 당시 악플에 시달린 사실을 털어놓으며 임신한 후 남편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린다.

 

이에 오은영 박사 역시 임신 때문에 변해버린 자기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던 일화를 밝히며 베니를 위로한다. 이어 임신하면 행복함과 두려움이 같이 올 수 있다고 조언하며 베니가 가진 두려움은 무엇인지 묻는다.

 

가수 베니.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제공

 

베니는 "30년간 음악인으로서 성취하며 살아왔으나 임신으로 인해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갑자기 엄마라는 새로운 길이 열려 베니가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하며 '엄마'라는 역할에 대한 모순된 감정, 일명 '모성의 양가성'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고령 산모일수록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남편 안용준의 감정 기복이 예사롭지 않음을 포착하는데, 안용준은 눈물이 없던 사람이었으나 임신한 아내와 붙어있다 보니 눈물이 많아지고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낸다고 밝힌다.

 

뿐만 아니라 안용준은 베니의 '먹덧'까지 따라 겪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은영 박사는 그가 아내의 임신 증상을 남편이 똑같이 겪는 '쿠바드 증후군'을 겪고 있고, 나아가 아내와 한 몸이 되려 하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안용준은 "아내와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하다"며 불안 증세로 물어뜯은 손톱을 내보여 충격을 준다. 또한 "5분간 답장이 없으면 응급 상황으로 여긴다"며 "아내가 일할 때마저도 스케줄을 따라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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