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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두환 손자 지인 장교 혐의 사실 확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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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16 20:27:52 수정 : 2023-03-16 2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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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씨가 지목한 군인들에 대해 군이 사실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장관은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관련 의혹을 보고받고 조사본부의 사실확인을 승인했다. 사실확인은 내사에 들어갈지 판단하기 위한 예비 조사다.

자신을 ‘전두환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 유튜브 영상 캡처

대상은 전씨가 마약을 사용했으며 전씨에게도 마약 사용을 권했다고 지목한 A씨, 사기꾼 및 성범죄자라고 주장한 B씨다.

 

공군 위관급 장교인 두 사람은 각각 국방부와 공군 부대에서 근무중이다. 전씨가 동영상에서 ‘육사에 복무하면서 마약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C씨는 현재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군이 정확한 신원과 현역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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