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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여생도 숨진 채 발견 생활관서… 군·경찰, 수사

입력 : 2023-03-16 22:00:00 수정 : 2023-03-16 2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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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내 복지시설 건물에서 생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16일 공군사관학교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공사 복지시설 건물에서 4학년 생도 A(여)씨가 숨진 것을 동료 생도 B씨가 발견했다. 이어 B씨는 당직 계통을 밟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점호 시간 이후에도 생활관으로 들어오지 않자 함께 방을 쓰는 동료 B씨가 A씨를 찾아다니다가 복지시설 2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발견된 건물은 생활관 내 복지시설로 이발소와 탕비실 등이 있는 곳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군과 경찰, 국가인권위원회 등이 합동으로 A씨의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지만 가혹행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 당국과 경찰은 학교와 생도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공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청주=윤교근·구현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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