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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3000만원대 전기차 내놓는다

입력 : 2023-03-16 18:58:48 수정 : 2023-03-16 1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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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ID.2올 콘셉트카 첫 공개
전기구동모터 탑재… 2025년 출시
테슬라 반값 전기차와 경쟁 예고

폴크스바겐이 15일(현지시간) 3000만원대 보급형 전기차 ‘ID.2all’(ID.2올)의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했다.

폴크스바겐은 이날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폴크스바겐-포더피플’ 행사에서 최대 주행거리 450㎞에 트래블 어시스트, IQ.라이트 등을 탑재한 ‘ID.2all’의 콘셉트카 실물을 선보였다.

토마스 섀퍼 폴크스바겐 브랜드 CEO가 15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CCH에서 ID.2올을 소개하고 있다. 함부르크=백소용 기자

토마스 섀퍼 폴크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ID.2올은 우리가 브랜드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폴크스바겐은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지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결합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ID.2올의 출시 예정 가격이 2만5000유로(약 3500만원) 이하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가격 인하를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예고한 2만5000∼3만달러의 ‘반값 전기차’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중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ID.2올은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폴크스바겐의 장수 모델인 골프를 위해 처음 개발됐던 C필러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하는 등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5년 출시될 ID.2올의 양산 버전은 폴크스바겐그룹의 새 MEB 엔트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전륜구동이다. 166㎾/226마력(PS)의 출력을 내는 전기구동 모터가 탑재됐으며, 유럽(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50㎞이다.

ID.2올의 양산 버전은 폴크스바겐이 2026년까지 출시할 1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중 하나다. 폴크스바겐은 이날 열린 미디어콜에서 이들 모델을 내세워 올해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비중을 전체의 8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함부르크=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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