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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3관왕 달성

입력 : 2023-03-16 15:43:49 수정 : 2023-03-16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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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영국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컨벤션 센터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 ‘아시아 최우수 공항직원상’, ‘최우수 공항 출입국심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6일 열린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선희 터미널운영처장(왼쪽 두 번째)이 ‘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 상패를 들고 스카이트랙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회장(왼쪽 세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로 매년 전 세계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 평가를 진행해 시상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올해 시상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의 핵심 서비스인 체크인과 도착,환승,쇼핑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 직원 서비스 및 출입국심사 부문에서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인정받았다.

 

인천공항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분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공항 주요시설을 지난해 정부의 일상회복 정책 및 항공수요 증가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정상화 해나가는 과정에서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항공수요 회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 공항운영 정상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

 

관계기관 협조를 바탕으로 특별 시설점검 및 업무 관숙화 훈련 등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갑작스런 여행객 증가에도 여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무결점 공항운영을 이어 오고 있다.

 

이는 항공수요의 갑작스런 회복시점에서 유럽, 미국 등 공항들이 겪은 대규모 결항, 승객 미탑승 등 항공대란 사례와는 대조적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스카이트랙스 3관왕 수상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최근 공항운영의 정상화 기반을 확보하기까지 8만여 공항 상주직원이 합심해 얻은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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