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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우즈벡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전개

입력 : 2023-03-16 10:43:43 수정 : 2023-03-16 1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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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TF리더(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들 만나 지지 요청
우즈베키스탄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0년간 각별한 인연으로 현장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민간 외교관으로서 유치활동 강화 방침

포스코그룹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TF리더이자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집행위원인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정부 관계자 등을 잇따라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탁(오른쪽서 두번째)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우즈벡 페르가나(왼쪽서 두번째)주지사와 환담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정탁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13일 하이룰라 보자로브(Hayrulla Bozarov) 페르가나 주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14일 오이벡 카므라예브(Oybek Khamraev) 투자산업통상부 차관, 카크라몬 율다쉐브(Kakhramon Yuldashev) 농업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정탁 부회장은 주요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92년 타슈켄트 지사를 세운 이래 30여년간 우즈베키스탄과 협력을 지속해 왔기에 각별한 인연이다”며 “2030 부산엑스포는 아시아대륙 경제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정탁(왼쪽)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우즈벡 투자산업통상부 차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이룰라 보자로브 페르가나 주지사를 비롯한 정부 인사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외국기업이 아닌 우즈베키스탄 기업과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대한민국과 함께 세계무대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르헨티나, 베트남, 멕시코 등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 중 하나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2030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정탁(왼쪽)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우즈벡 농업부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기념 오페라 '춘향전'의 현지 공연을 후원한데 이어 10월에는 원면 클러스터(Cotton Cluster)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페르가나 주(州)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식에서도 '2030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수도 타슈켄트 시내 주요 건물에 현수막 광고를 설치하고 번화가에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옥외광고도 준비하는 등 '2030부산엑스포'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해외자원개발, 식량사업, 친환경소재 트레이딩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민간 외교관으로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회사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기업들과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국가들을 상대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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