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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권역별 부대변인제 도입… 소통 강화 나선다

입력 : 2023-03-15 01:00:00 수정 : 2023-03-14 15: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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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권역별로 부대변인을 지정해 운용한다. 언론과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4일 도에 따르면 부대변인으로 활동할 공무원은 세 명이다. 지진태 보도지원팀장은 도청신도시를, 고철우 여론소통팀장은 대구권역을, 박장호 홍보민원팀장은 포항권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이들은 대변인의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대중과 언론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오보 등을 방지하는 역할이다. 도는 2016년 경북도청사를 안동·예천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남부권 주민과의 소통이 약화했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따라서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 홍보민원팀을 설치하고, 대변인실 직원을 대구로 출장을 보내며 소통해 왔으나 이런 비판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

 

도는 부대변인 도입으로 소통과 정보 교류를 강화한다.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대변인제를 통해 도와 언론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활발한 여론 수렴을 통해 도민과 함께 지방시대를 확실히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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