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건설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13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공정률이 65%로 교량, 터널, 노반 공사가 올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4월 초 궤도부설을 시작으로 하반기 토목, 건축 분야가 마무리된다. 내년 상반기 시스템 분야(전기·통신·신호·기계·소방) 공사 준공과 공사 종류별 시험이 완료되면 2024년 말 개통한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구간이 개통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주민뿐 아니라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호산대 등 경산 일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비롯해 진량공단 등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1호선 종점역인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 하양역까지 8.89㎞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동구 사복동, 하양읍 부호리, 하양읍 금락리 등 3개소에 정거장을 설치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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