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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재명, 자신 비리 덮으려고 반일 선동 앞장"

입력 : 2023-03-13 16:42:43 수정 : 2023-03-13 16: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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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가로 부패 덮을 수 있다는 생각은 오산"
"李 스스로 물러나 홍위병식 정쟁 중단하라"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외집회에서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이 자위대의 한반도 상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죽창가, 홍위병식 정쟁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서울광장 인근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더불어민주당 등 주최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지난 주말 장외로 나가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굴욕'이니 '호갱'이니 귀를 의심케 하는 비난을 쏟아내더니 연합훈련을 핑계로 자위대의 군홧발이 다시 한반도를 더럽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며 "정부 해법에 대한 사실 왜곡도 모자라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반일 선동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죽창가로 자신의 토착비리 부정부패를 덮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또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내홍이 잦아들 거라고 생각했다면 크나큰 오산"이라며 "국익과 외교는 미래를 향해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이 대표는 과거인지 미래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다면 이 대표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죽창가'와 '홍위병'을 무장해제하라. 과거에 매몰된 민주당을 지지해줄 국민은 대한민국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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