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3000만 그루 식재 효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 중인 전북 새만금 내 태양광 설비를 통해 지난해 총 42만6000㎿의 전기를 생산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설비는 3개 구역에 걸쳐 99㎿씩 총 297㎿ 규모이며, 이를 통해 생산한 전기량은 지난해 총 42만6000㎿로 집계됐다. 이는 세종 행복도시에 거주 중인 시민 11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올해 1월 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전체 전기차 39만대(1대당 77.4㎾h)를 14회가량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화석연료로 이 정도 전기를 생산하려면 석탄(무연탄)은 19만t, 원유는 8만t이 필요해 소나무 3000만 그루를 심어야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19만tCO₂eq(이산화탄소환산톤)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은 셈이다.
태양광 설비는 2020년 말부터 4000여억원을 들여 새만금 방조제 내부 모래땅 3.53㎢ 용지에 모듈을 설치해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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