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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세계 3위

입력 : 2023-03-12 20:52:48 수정 : 2023-03-12 20: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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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순위
韓·사우디 등 26개국가선 1위

학창 시절 받은 폭력을 성인이 돼 복수하는 내용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이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2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13개 국가에서는 2위에 올랐다.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바레인, 콜롬비아, 인도, 케냐, 몰디브 등 11개 국가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남미·중동·동유럽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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