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24)가 9일 WBC 호주전 7회말에서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다 허무한 아웃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호주와의 경기에서 강백호는 4-5로 뒤진 7회말에 최정(36)의 대타로 나섰다.
강백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강백호는 2루 베이스에 도착한 뒤 기쁜 마음에 오른손을 치켜들면서 살짝 오른발을 베이스에서 떼었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 호주 대표팀 2루수 로비 글렌디닝은 기회를 포착하고 강백호의 몸에 태그아웃했다.
당초 심판진은 세이프로 판정했으나 호주 감독이 비디오 판정을 요청했고 심판진은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
이후 주자인 양의지(36)가 우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했기에 동점을 만들 수도 있었을 상황이었다.
8회초 국내 대표팀 투수 양현종(36)은 호주팀 로비 퍼킨스(29)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 맞으며 스코어는 8-4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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