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의 한 아트풍선가게 앞에 화려한 풍선들이 전시돼 있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은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 봄은 왔지만 소비심리가 꽃샘추위처럼 얼어붙었다. 다양한 축하행사나 개업하는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이런 아트풍선을 본 일이 드물다. 올해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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