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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지키다 산화한 미군 70년 만에 귀향

입력 : 2023-02-22 21:15:03 수정 : 2023-02-22 21:15:03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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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양구 전사자 추정
국방부, 유해 봉송식 엄수

70여년 전 6·25전쟁 당시 한국을 지키다가 전사한 미군 유해가 고국에 있는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는 22일 서울 동작구 소재 유해발굴감식단에서 미군 전사자 유해 봉송식을 개최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켈리 매케이그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국장 등이 참석했다. 유해는 미8군 영안소로 봉송됐으며, 이후 미 DPAA로 옮겨져 신원 확증과 유가족 통보 절차를 진행한다. 정확한 신원은 유해가 유가족에게 인도되는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병사의 유해 봉송식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번에 확인된 유해는 1951년 4월 강원 양구에서 전사한 미군으로 추정된다. 유해발굴감식단과 DPAA가 지난해 10월 6·25전쟁 전투 기록을 토대로 분석을 거쳐 공동 정밀 감식을 실시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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