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BABYMONSTER)’ 멤버 로라가 공개됐다.
로라는 14세 한국인 멤버로, 팀 내에서 가장 성장이 빠르다고 평가받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Introducing RORA’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루카·파리타에 이어 세 번째 주인공인 14세 한국인 연습생 로라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로라는 키즈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중 YG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목소리를 잘 가공하면 좋은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며 그의 가능성을 봤다.
로라는 기대에 부응하듯 매 순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감탄을 안겼다.
양현석은 “나이를 감안했을 때 로라의 노래는 100점을 줘도 안 아깝다”라고 극찬했고, YG 보컬 트레이너는 “소리의 울림이 좋다. 나이는 어리지만, 감정 표현은 절대 어리지 않다”라고 칭찬했다.

로라의 무기는 타고난 재능에 더해진 끝없는 노력이다. 그는 팀 내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멤버’로 뽑혔다. YG 연습생이 된 이후 처음으로 배운 댄스였음에도 남다른 춤선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까지 소화한다.
양현석은 “힙합의 느낌까지 갖췄다. 저렇게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로라는 2시간이 넘는 춘천과 서울을 홀로 오가며 학업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는 “제 노래를 듣고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제2의 누군가보다는 제1의 로라가 되고 싶고, 아름다운 오로라처럼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다국적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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