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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칭 금융범죄 근절 위한 ARS 진위확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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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16 10:35:27 수정 : 2023-02-16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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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사칭 스미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화번호 진위확인 AR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은행 등 금융사를 사칭한 피싱범이 정책자금대출이나 낮은 금리의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금융사기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사칭 문자에 대해 고객이 손쉽게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칭이 의심되는 대출 권유 문자를 받았을 경우, ARS 전화(1599-6774)로 전화해 문자 발신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뱅크에서 이용 중인 번호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칭으로 확인되면 번호 제보 방법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사칭 문자는 카카오뱅크, 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신고) 또는 인터넷진흥원(스팸신고 서비스)을 통해 신고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측은 안내 문자는 대부분 고객센터 대표번호 1599-3333로 발신되며, 02, 031과 같은 지역 번호나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폰 번호 등으로 문자가 발신됐다면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대출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달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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