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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에 “라이더님 위한 커피입니다” 메뉴 등장…1000원 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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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14 10:01:09 수정 : 2023-02-14 22: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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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점주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 가능한 메뉴 중 ‘배달 기사를 위한 아메리카노’라는 메뉴를 만들어 공개했는데 누리꾼 상당수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커피 배달 시킬 때 이런 메뉴 1000원이면 같이 주문할거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의 사진에 따르면 글쓴이는 한 배달 플랫폼 앱을 통해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그런데 메뉴 중에는 ‘기사님을 위한 아메리카노’라는 1000원 가격의 커피가 있었다.

 

메뉴 설명란에는 “라이더 기사님 전용 아메리카노 한 잔 입니다. 고생하시는 기사님들을 위해 저희와 고객이 1000원씩 부담해 기사님께 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게시물을 접한 사람들은 “어차피 배달비를 내지 않느냐”, “택배 기사님들이라면 동의”, “어차피 가게에서 1000원 부담하면 기사에게 직접 사먹으라고 해라” 등의 댓글을 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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