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호출하면 버스 온다… 경기 ‘똑타’ 서비스

입력 : 2023-02-07 01:00:00 수정 : 2023-02-06 23:51:24

인쇄 메일 url 공유 - +

도, 통합앱 출시… 7일부터 운영
전동킥보드 탑승·결제 등도 가능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7일 수요응답형 버스(DRT)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검색과 결제 등을 한꺼번에 하는 통합교통 애플리케이션(앱) ‘똑타’를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똑타는 ‘똑똑하게 타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도와 공사는 2021년부터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현대자동차와 앱 개발을 추진해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 똑타는 우선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운행 중인 DRT ‘똑버스’ 10대와 전동킥보드 약 1만3000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똑타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버스가 경로를 변경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도착한다. 한 번에 5명까지 호출 가능하고, 교통카드를 등록해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도와 공사는 파주를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8개 시·군에서 똑버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다른 시·군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똑버스는 운행 범위 안에서 이용자의 실시간 호출에 따라 승차지점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변경하는 합승 기반 서비스다. 전동킥보드는 1개 업체와 연계해 수원 등 15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외부 앱 다운로드 없이 똑타로 탑승·결제를 할 수 있다. 향후 외부 연계 업체를 계속 확대해 경기도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공사는 올 하반기 택시를 시작으로 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도 똑타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