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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지영 ’빛투 의혹’ 제기한 前 남친 “안 갚으면 ‘9시 뉴스’ 나올 준비해”

입력 : 2023-02-01 11:06:37 수정 : 2023-02-01 17:58:00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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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2014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역을 맡았던 배우 김지영(왼쪽 사진)의 채무를 폭로한 전 남자 친구가 2차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1일 인스타그램(오른쪽 사진)을 통해 "180 그냥 빨리 주지 그랬냐.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 되겠다. 법적 대응은 XXX 소리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진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한다.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 해라.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섭다"며 "까불지 말고 보내라. 천만 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2일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개인 SNS에 김지영의 계정을 태그하며 “폭로 안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 친구(김지영)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집에 빚이 몇 억 있어서 우리 부모님이 빚내서 자취방을 잡아줬다. 월세도 우리 부모님이 냈다”고 운을 뗏다.

 

이어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더니 다른 사람을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도 주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버지는 4시간 주무시고 대리 운전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고 전했다.

 

또 Mnet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 역시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며 김지영의 SNS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 댓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김지영은 "법적으로 자문 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설명할 뿐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안았다.

 

한편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 등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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