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프테크놀로지 중소기업 구인난 속 9명 신규채용
충남테크노파크가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종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상용화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충남TP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디스플레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을 지원했다. 총 사업화 매출액은 11억 9000만원, 신규 고용 20명을 달성했다. 충남 TP는 지원기업 중 (주)고산테크와 (주)씨에프테크놀로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충남TP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생산한 고산테크는 고화질의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잉크젯 기술의 핵심 모듈 중 미세 음압제어가 가능한 잉크젯 헤드 모듈의 주요소인 압력제어장치(IMS) 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시제품 생산에 힘입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 후속 R&D 사업 3건을 수주하고 특허도 1건 출원했다.
고산테크 오영선 대표이사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 센터의 지원이 시제품 생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세계 잉크젯 프린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인 (주)씨에프테크놀로지는 시제품제작지원을 통해 PCB 노광기 장비에서 요구되고 있는 정밀 측정기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대기업에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중소기업 구인난 속에서도 9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충남 지역 발전에 기여하였다.
씨에프테크놀로지 김동헌 대표는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어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홍성민 연구원은 "중국 기업들의 추격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제품 제작 등 지원을 강화해 지역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및 시장 경쟁력을 높이도록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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