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과 화천군, 평창군 평지 등 일원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26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횡성·화천·평창군 평지·강원 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화천 상서 3.7㎝, 평창 대화 2.9㎝, 화천 평화 2.1㎝, 평창 면온 2.0㎝, 횡성 안흥 1.0㎝, 북춘천 0.4㎝ 등이다.
대설주의보와 함께 평창지역의 경우 이날 오전 8시 기준 최저 기온이 영하 19.8도를 기록 맹추위를 이어갔다. 이어 횡성 안흥 영하 18.3도, 홍천 서석 영하 17.4도, 철원 임남 영하 17.3도, 원주 신림 영하 16.5도, 미시령 영하 14.8도, 양구 해안 영하 14도, 홍천 영하 13.8도, 춘천 영하 11.7도 등을 기록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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