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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순찰 ‘보안관’ 배치 구역 15곳 시민이 추천한다

입력 : 2023-01-26 01:00:00 수정 : 2023-01-26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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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역 추천 받아 15곳 선정

시내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이 대상
전직 경찰 등 63명 모집… 입찰공고

서울시는 올해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할 주거 취약구역 15곳을 시민 추천으로 선정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전직 경찰,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보안관이 2인 1조로 심야시간대(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30분까지) 도보 방범순찰과 주민생활 보호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서울시내 주거 취약구역 15곳에서 안심마을보안관 63명이 주택 가스누출 예방, 위험시설물 조치 등 2515건의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시민과 자치구 추천을 받아 안심보안관 배치 구역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92.3%로 조사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이 방범순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올해 사업과 관련해 시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올해 보안관 배치 구역 선정을 위한 추천을 받는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이나 1인 가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글폼 링크 등에서 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과 사유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중 서울경찰청, 시 자치경찰위원회, 생활범죄 예방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 대상지 15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1인가구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보안관으로 활동할 이들을 모집하기 위해 이달 말 나라장터를 통해 운영업체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전직 군인과 경찰,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보안관 인력 63명을 모집하고, 오는 3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각 배치 구역에서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안심마을보안관은 1인 가구를 비롯한 서울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 보안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지역을 꼭 추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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