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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도권 눈 소식, 한파는 여전…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

입력 : 2023-01-25 18:00:00 수정 : 2023-01-25 18: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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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6일에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엔 밤부터 새벽 사이 눈이 내릴 예정이라 출근길 빙판길을 유의해야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모레 아침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모레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져 춥겠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5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설 연휴 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은 눈 소식이 있다. 오늘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북부 서해안에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눈이 내리겠다. 내일 낮 사이엔 눈이 전북과 경북 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로 확대되겠다.

 

오늘부터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경기 동부와 강원도를 제외한 중부지방, 경북 북부내륙, 경북 북동산지,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중산간, 제주도 산지, 서해5도: 2~7㎝ △경기 동부, 강원내륙·산지: 1∼5㎝ △경북권 남부, 경남 서부내륙,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 1㎝ 내외다.

 

영하의 날씨에 눈이 내리면서 내일 출근길엔 도로 살얼음으로 불리는 일명 ‘블랙아이스’를 주의해야한다. 기상청은 “눈이 쌓여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다”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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