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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스코틀랜드 셀틱과 5년 계약

입력 : 2023-01-25 19:06:23 수정 : 2023-01-25 2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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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감독 “젊고 유능한 공격수”
후루하시와 주전 경쟁 펼칠 듯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 번호 없이 ‘27번째 예비선수’로 선배들을 도왔던 신예 공격수 오현규(21·수원)가 유럽 무대에서 등 번호를 달고 뛴다.

 

스코틀랜드 구단 셀틱은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가 등 번호 1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틱 구단 SNS 캡처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오현규는 젊고 재능 있는 공격수로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 자신의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발전하려는 준비가 된 선수이다. 항상 열정적이고 성장하고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한동안 오현규를 지켜봤다. 우리 팀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원했던 공격수다. 오현규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평가했다.

 

오현규도 구단 채널 셀틱 TV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봐왔고 가고 싶었던 구단으로 오게 돼 정말 기쁘다. 꿈에 그리던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 유스팀 출신인 오현규는 2019년 수원 1군 유니폼을 입은 뒤 2020∼2021년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다. 지난해 수원으로 복귀한 오현규는 팀의 ‘특급 해결사’로 떠오르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36경기에서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려 수원의 K리그1 잔류를 이끌기도 했다. 이런 활약을 펼쳤던 오현규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예비 멤버로 발탁돼 대표팀과 카타르에서 함께 훈련하며 경험을 쌓았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의 명문 구단으로, 52회나 우승했다. 한국 대표팀이었던 차두리(43·은퇴)와 기성용(34·서울)이 뛴 팀이기도 하다. 오현규는 팀의 ‘주포’인 후루하시 교고(28)의 백업으로 나서며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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