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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SDV 전환 가속… 도약 엑셀 밟는다 [도약하는 기업 특집]

입력 : 2023-01-25 20:32:53 수정 : 2023-01-25 2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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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3일 경기 화성의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밝힌 말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3일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하고 올해 계획을 밝히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전을 통한 신뢰’, ‘변화를 통한 도약’을 화두로 제시한 것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결과를 통해 변치 않을 신뢰를 형성하고, 능동적인 변화를 통해 미래를 향해 한 차원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현대차그룹의 신년회가 새로운 장소에서 최초로 타운홀 미팅 방식의 형태로 진행된 것도 정 회장의 도전과 변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톱5’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에도 EV9, 코나 전기차(EV), 레이 EV 등 다양한 차급의 EV를 출시해 고객들의 EV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대전환해 고객들이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구독 등 개인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올해 상반기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인 ‘HDP’를 탑재한 G90, EV9을 국내에 선보인다. 모셔널을 통해 미국에서 우버 등 차량공유기업과 손잡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레벨4 아이오닉5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기반차량(PBV)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항공 이동 수단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프로토타입 기체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PBV 니로 플러스 출시에 이어 올해 차종을 확대하고, 2025년에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한다. 롤스로이스, 사프란 등 주요 항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AAM 기체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밖에 소형원자로(SMR)와 같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더욱 안전한 초고강도 철강제품 개발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육성에 박차를 가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에도 전동화, 소프트웨어,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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